손담비, 이규혁과 결혼 1주년 자축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

지난해 5월 13일 백년가약 맺은 손담비·이규혁
손담비, 이규혁에 "존경하고 사랑해"

손담비가 이규혁과의 결혼 1주년을 기념했다. 손담비 SNS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인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의 결혼 1주년을 기념했다.

손담비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오빠, 벌써 우리가 결혼한 지 1년이네. 시간이 진짜 빠르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오빠가 옆에 있어줘서 내 편이 있다는 게 너무 든든하고 편안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규혁과 함께하면서 '행복은 가까운 데 있었구나'라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규혁을 향해 "철딱서니 없는 나랑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한 손담비는 남편을 통해 더욱 멋진 사람으로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늘 친구처럼 소울메이트가 돼줘"라는 말로 이규혁을 향한 사랑을 내비쳤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해 5월 1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손담비는 지난해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이규혁을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이규혁은 소속사 IHQ를 통해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손담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달콤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