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항서 급유선·예인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이승현 기자 2023. 5. 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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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항 해상에서 급유선과 예인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여수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1분쯤 전남 광양항 K2 묘박지 해상에서 600톤급 급유선 A호(승선원 7명)와 1600톤급 예인선 B호(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급유선은 침수가 발생했고, 예인선은 창고 내부 일부가 파손됐다.

해경은 야간항해 중 운항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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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1시41분쯤 전남 광양항 해상에서 600톤급 급유선과 1600톤급 예인선이 충돌, 해양경찰이 사고 현장에서 수습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충돌한 선박의 모습. (여수해경 제공) 2023.5.14/뉴스1

(광양=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광양항 해상에서 급유선과 예인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여수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1분쯤 전남 광양항 K2 묘박지 해상에서 600톤급 급유선 A호(승선원 7명)와 1600톤급 예인선 B호(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급유선은 침수가 발생했고, 예인선은 창고 내부 일부가 파손됐다.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양측 선장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야간항해 중 운항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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