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이동욱X김범X황희, 눈 먼 것도 모자라 우당탕탕 육아까지..홍백탈 정체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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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표 못 말리는 육아가 펼쳐진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한우리 극본, 강신효 연출)이 4회 방송을 앞두고 육아 대작전에 나선 '연랑' 형제 이연(이동욱)과 이랑(김범), 구신주(황희)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연은 새타니가 찾아달라는 이름을 기억해내며 저주에서 풀려났고, 홍백탈(천무영)에 의해 물에 빠진 동생 이랑과 구신주를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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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동욱 표 못 말리는 육아가 펼쳐진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한우리 극본, 강신효 연출)이 4회 방송을 앞두고 육아 대작전에 나선 '연랑' 형제 이연(이동욱)과 이랑(김범), 구신주(황희)의 모습을 공개했다. 1938년에 만난 소중한 인연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고군분투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이연은 새타니의 저주에 걸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마주했다. 이연은 새타니가 찾아달라는 이름을 기억해내며 저주에서 풀려났고, 홍백탈(천무영)에 의해 물에 빠진 동생 이랑과 구신주를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연을 1938년에 갇히게 한 것도 모자라, 계속 이연을 위기에 빠뜨리는 홍백탈. 자신이 떠나더라도 동생 이랑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이연의 모습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색조합이 흥미를 유발한다. 거리를 나란히 걷고 있는 이연과 이랑, 구신주는 어딘가 혼이 쏙 빠진 얼굴이다. 무엇보다 이들과 어울리지 않는 유아차가 눈길을 끈다. 이어 묘연각에서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는 이연과 이랑의 모습도 흥미롭다. 아이같이 비눗방울 삼매경에 푹 빠진 해맑은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누군가 버리고 간 아이를 기르게 된 세 사람. 위험이 도사린 혼돈의 시대에 아이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지, 이들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구미호뎐1938' 제작진은 "아이를 지키기 위한 이연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홍백탈이 이연을 1938년에 끌어들인 이유, 그리고 그가 노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드러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4회는 오늘(14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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