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인천 송도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열려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 주제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축하공연 . [자료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을 주제로 박람회장을 찾는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미래 혁신, 진로 드림, 행복동행, 창의 재능, 안전 누리 및 청소년 국제교류’ 등의 주제로 풍성한 청소년활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동계스포츠(바이애슬론 사격과 컬링) 체험, 360도 하늘그네, 레이저 서바이벌, 수조 활동 구조체험 등의 특수 부스도 설치해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로봇 기술,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및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등을 통해 미래 사회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디지털 혁신 기술과 청소년 활동의 융합사례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이 직접 말하는 ‘디지털 세상’과 국제교류 경험을 나누는 ‘나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다’,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K-유스타 경연대회’, 청소년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멘토 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박람회장은 인천 송도에 준비됐지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메타버스(제페토, 로블록스 등)로도 박람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전국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행사 정보를 900여 건 가까이 모아 제공하고 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디지털 친화도를 고려한 이번 박람회가 어디선가에서 자신의 역할을 탐색하고 있을, 또는 그 역할을 이미 하고 있을 청소년에게 디지털 환경을 보다 잘 이해하고 새로운 지혜를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포스터. [자료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