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가 화천 대표 레저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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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골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라운딩을 즐기는 파크골프가 강원 화천군을 대표하는 관광레저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화천군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군내 파크골프장 입장객이 55만 5,540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최문순 군수는 "간동면과 사내면에 각각 18홀을 추가로 만들어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하겠다"며 "화천을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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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넘는 28만 명 타지서 화천 찾아"
일반 골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라운딩을 즐기는 파크골프가 강원 화천군을 대표하는 관광레저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화천군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군내 파크골프장 입장객이 55만 5,540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8만 2,348명이 타 지역에서 화천을 찾은 경우다. 지난달 기준 화천군 인구(2만 3,133명)의 10배 넘는 관광객을 유치한 셈이다.
공원에서 골프를 즐긴다는 의미인 파크골프(Park Golf)는 18홀을 돌며 홀컵에 공을 넣는 스포츠로 일반 골프(그라운드 골프)와 룰이 대체로 비슷하다. 다만 그라운드 골프보다 작은 코스에서 큰 공을 사용한다. 골프채 1개만으로도 18홀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파크골프는 그린피가 5,000원가량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이런 장점이 알려지며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열리는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에 전국에서 1,250명이 참가할 정도로 동호인이 늘고 있다. 우승(1,000만 원)을 비롯해 상금 규모가 5,0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대회 규모 또한 제법 크다. 화천에선 이런 대회가 매년 네 차례 열려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화천군은 참가자 전원에게 지역상품권을 지급해 숙박업소와 식당 등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간동면과 사내면에 각각 18홀을 추가로 만들어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하겠다"며 "화천을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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