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 박형준, 나미비아서 협력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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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나미비아를 방문해 양국의 협력 도모에 나섰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11, 12일(현지시각) 나미비아를 방문해 두 나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박 시장은 총리와 외교장관 등 나미비아 고위 인사들을 만나 친환경산업과 첨단산업, 문화 및 관광, 인재양성·교류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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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산업 등 양국 협력 방안 모색
금양 등 에너지기업 다수 참여 눈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나미비아를 방문해 양국의 협력 도모에 나섰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11, 12일(현지시각) 나미비아를 방문해 두 나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미비아는 남부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다양한 광물 자원과 풍부한 태양력·풍력 자원을 보유해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산업을 개발하는 데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이번 방문에는 시 외교부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 외에 부산 소재 에너지기업인 ㈜금양과 부산그린에너지㈜ 대표,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도 함께했다.
박 시장은 게인고브 대통령과 만나 한국과 나마비아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의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내년에 추진 중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또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산업과 정보통신기술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박 시장은 총리와 외교장관 등 나미비아 고위 인사들을 만나 친환경산업과 첨단산업, 문화 및 관광, 인재양성·교류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에서 개최한 한-나미비아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인과 교류하며 그린수소, 광물자원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는 류광지 금양 회장과 염동섭 부산그린에너지 대표, 효성(현재 진출 법인) 관계자, 이영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에스디엔(SDN) 지탑스 삼화 등 국내 에너지·전기 분야 3개 기업도 온라인을 통해 참석해 나미비아 측 정부 부처, 국영기업, 민간기업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의 성과를 기반으로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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