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진스 민하, 3년 열애 비연예인과 13일 결혼

사진출처: 표혜미 SNS

사진출처: 민하 SNS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박민하가 13일 비연예인 남성과 3년 열애를 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총출동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축가는 금조가 맡았으며, 부케는 이유애린이 받았다.

앞서 박민하의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오랜만에 손편지를 써본다"며 "제가 사랑하는 계절인 봄, 다가오는 5월에 결혼합니다"라고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많이 흔들리고 무너지던 20대 끝자락에 만나 지난 3년간 함께 해오면서 저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발견하게 해주고 환하게 웃게 해주고 또 단단하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며 신랑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박민하는 2010년 나인뮤지스 싱글 ‘Let’s Have A Party’로 데뷔했다. 나인뮤지스 전속계약 종료 후 배우로 전향, 영화 ‘리얼’과 드라마 ‘아르곤’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홀로서기에 도전했고, 유튜브 채널 ‘민하의 소소사소’를 운영 중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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