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키치, 부산오픈 첫 우승하며 톱100 진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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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다르 부키치(호주)가 2023 부산오픈챌린저(챌린저125) 단식에서 우승했다.
부키치는 14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고국 동료인 맥스 퍼셀에게 6-4 1-0에서 기권승을 거두었다.
부키치는 2022 벵갈루루챌린저(챌린저80) 단식 우승에 이어 통산 두번째로 챌린저 우승을 차지했다.
부키치는 부산오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25점을 추가하며 개인 최고인 101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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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홍주 기자] 알렉산다르 부키치(호주)가 2023 부산오픈챌린저(챌린저125) 단식에서 우승했다.
부키치는 14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고국 동료인 맥스 퍼셀에게 6-4 1-0에서 기권승을 거두었다. 퍼셀은 1세트 4-5 30-40의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백사이드로 빠지는 부키치의 샷을 쫓아가다가 역동작에 의해 오른발목을 접질렀다.
퍼셀은 메디컬타임을 통해 발목에 테이핑을 감고 경기에 복귀하였으나 뛰는 데 불편함을 느낀 나머지 경기를 도중 포기했다.
부키치는 2022 벵갈루루챌린저(챌린저80) 단식 우승에 이어 통산 두번째로 챌린저 우승을 차지했다. 부키치는 부산오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25점을 추가하며 개인 최고인 101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렸다. 퍼셀 역시 65위까지 랭킹이 상승하며 탈 챌린저급 선수로 거듭났다.
단식 이후 열릴 복식 결승전도 퍼셀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취소되면서 2번시드의 에반 킹, 리스 스탈더(이상 미국) 조가 광주오픈챌린저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부키치는 결승에서 오프닝 게임부터 러브 게임으로 장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어진 게임을 바로 브레이크하며 앞서나간 부키치는 4-0까지 스코어를 벌려나갔다.
하지만 퍼셀이 5~6분씩 걸리는 롱게임을 잡으면서 4-5까지 따라붙어 승패의 방향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예상치 못한 퍼셀의 부상으로 시나리오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부키치는 "퍼셀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끝까지 팬들 앞에서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매번 투어에 집중하며 성장해나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동현초등학교 장준서(12세부 1위)가 코인 토스를 했다
복식 우승팀 리스 스탈더, 에반 킹
복식 준우승팀, 맥스 퍼셀&루빈 스태텀
복식 시상식 장면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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