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근대5종 신예' 성승민, 월드컵 4차대회 개인전 은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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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근대5종 신예' 성승민(한국체대)이 세계적인 모든 선수가 참여하는 시니어 월드컵 개인전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승민은 13일(현지시각) 불가리가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3 월드컵 4차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케렌자 브라이슨(영국)에 이어 2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국제근대5종연맹 홈피에서는 브라이슨이 한국의 성승민의 맹렬한 추격을 힘겹게 따돌렸다고 표현할 정도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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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은 13일(현지시각) 불가리가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3 월드컵 4차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케렌자 브라이슨(영국)에 이어 2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이로써 성승민은 자신의 시니어 월드컵 첫 메달이자 한국선수로 올시즌 첫 월드컵 메달을 따내 다가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성승민은 펜싱랭킹라운드에서 전체 16위(14승)에 그치며 메달권까지 이르기에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으나 승마 전체 7위, 수영 2위로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 올려 마지막으로 진행된 레이저 런에서 7번째로 출발해 11분 26초로 내로라하는 강자들을 줄줄이 제친 끝에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국제근대5종연맹 홈피에서는 브라이슨이 한국의 성승민의 맹렬한 추격을 힘겹게 따돌렸다고 표현할 정도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번 주초에 의사가 된 브라이슨은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성승민은 경기 후 “펜싱랭킹라운드에서 많은 실수가 있었지만, 승마 경기에 집중했고 사격에서도 컨택이 잘 돼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나는 사격이 강점이고 집중력이 가장 중요한데, 오늘은 매우 집중이 잘 된 날”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 동료인 김세희(BNK저축은행)는 12위, 김선우(경기도청)는 1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남성부 결승에서는 이지훈(LH)이 10위를 차지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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