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등생도 반한 이연복의 김치볶음밥… 만족도 98%

정영희 기자 2023. 5. 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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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한 '급식 군단'이 미국에서 아이들의 까다로운 입맛 기준에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13일 JTBC 예능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급식 군단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한국식 급식을 제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 아이는 음식을 넘기지 못하고 "우웩안 먹을래"라며 숟가락을 내려놓는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학생들의 98%가 한국식 급식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놓으며 대반전 결과가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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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한국인의 식판'에는 출연한 이연복과 한예리 등 급식 군단이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삼겹김치볶음밥과 떡갈비 등 한국식 급식을 준비하는 장면이 담겼다. 아이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8% 학생이 만족한다는 답변을 남겨 출연진들을 안심케 했다./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한 '급식 군단'이 미국에서 아이들의 까다로운 입맛 기준에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13일 JTBC 예능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급식 군단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한국식 급식을 제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미국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음식으로 삼겹김치볶음밥을 선택했다. 음식을 맛본 아이들은 "최고의 점심 식사야"라고 외치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배우 한예리가 빚은 떡갈비 또한 인기였다. 아이들은 미트볼과 닮은 익숙한 생김새에 거부감 없이 떡갈비를 맛봤다. 미국에서는 낯선 음식인 청포묵무침과 어묵국도 연신 호평이 쏟아졌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 거부감을 보이는 학생들도 더러 있었다. 한 아이는 음식을 넘기지 못하고 "우웩…안 먹을래"라며 숟가락을 내려놓는 모습을 드러냈다.

급식이 마무리된 뒤 급식 군단은 아이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듣기 위해 모였다. 미국 학생들의 98%가 한국식 급식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놓으며 대반전 결과가 펼쳤다. 이연복 셰프 등은 환호를 지르며 기뻐했고 "다음에는 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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