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청년 54만명…'삶에 매우 불만족' 응답률 3배

배삼진 2023. 5. 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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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교류 없이 사실상 사회에서 '고립'된 청년이 2년 전 조사보다 2%포인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19∼34세 청년 가운데 고립 청년의 비율은 2021년 기준 5.0%입니다.

청년인구 1,077만6천명 가운데, 53만8천명이 고립 청년으로, 2019년 3.1%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증가했습니다.

고립 청년들의 53.1%는 지난 1주일간 경제활동을 하지 못한 비율이 53.1%로 비고립청년보다 높았고, 삶에 대한 불만족도 역시 17,2%로, 비고립 청년보다 3배 높게 나왔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고립청년 #청년인구 #코로나19 #경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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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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