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음식도 옛말"… 돼지고기 도매가 한 달 새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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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한 달 새 20%가량 뛰었다.
봄철 축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대전지역 외식 물가도 일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평균 6380원으로, 지난달(5356원)보다 19.1% 상승했다.
통상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매년 봄철부터 여름철까지 상승하는 특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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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한 달 새 20%가량 뛰었다. 봄철 축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대전지역 외식 물가도 일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평균 6380원으로, 지난달(5356원)보다 19.1% 상승했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최근 모임, 외식 등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매년 봄철부터 여름철까지 상승하는 특성을 보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된 지난해 5월의 경우 돼지고기 가격이 ㎏당 7000원까지 뛰기도 했다.
현재 도매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감염병 사태가 불거지기 전인 2019년 5월(4680원)보다 36.3% 높다.
닭고기 도매가격도 오름세다. 지난 12일 기준 닭고기 도매 ㎏당 평균 가격은 4061원으로 전월(3895원) 대비 4.3% 올랐다.
특히 지난 2일 ㎏당 3786원에 불과했던 도매가격은 열흘 만에 7.3% 치솟았다.
이는 병아리 공급 감소, 닭고기 생산원가 쌍승 등으로 닭 도축 마릿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소고기의 경우 지난 12일 기준 ㎏당 1만 598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1만 6168)보다 1.1% 하락했다.
다만 최근 충북 청주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잇따르는 만큼 공급 감소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
축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외식 물가도 덩달아 자극되는 모양새다.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대전지역의 삼겹살의 가격은 평균 1만 8133원으로, 6% 뛰었다.
같은 기간 삼계탕 한 그릇의 가격은 9% 뛴 1만 44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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