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역대 최고, 손흥민이 아니다?...TOP 2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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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체에서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 20명을 선정했다.
매체는 "김주성은 20세가 최고의 아시아 축구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세기의 아시아 선수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야생마' 혹은 '삼손'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뛰어난 재능을 선보인 김주성은 1988년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올해의 아시아 선수상을 3연속으로 수상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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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한 매체에서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 20명을 선정했다.
프랑스 ‘90min’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 TOP20”라는 주제로 20명의 아시아 선수들을 뽑았다. 한국 선수들 중에는 김주성,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홍명보,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선수들 중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지만, 한국 선수들의 순위만 낮은 순위부터 정리해 공개한다.
김민재가 17위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했고,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크게 일조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유럽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은 페네르바체에서, 두 번째 시즌은 나폴리와 함께했다. 김민재가 이 정도까지 터질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고,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홍명보 현 울산 현대 감독이 10위에 선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현역 시절 수비수로 뛰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중 하나다. ‘90min’은 “홍명보는 뛰어난 시야를 자랑하는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136경기에 출전한 최고의 선수다. 2002 월드컵 당시 주장을 맡았다”라며 홍명보를 소개했다. 그러나 매체는 홍명보 감독이 아닌 송종국의 사진을 사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차범근 전 감독이 5위다. 차범근 전 감독은 현역 시절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1979-80시즌 UEFA컵을 우승하는 등 지금까지도 프랑크푸르트 팬들에게 사랑받는 공격수로 남아 있다. 매체는 “폭발적인 속도와 슈팅 능력으로 유명한 차범근은 분데스리가에서 98골을 기록했다. 그는 아시아 세기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4위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수상했고, 이번 시즌 들어 역시 아시아 선수 최초 EPL 100골 고지를 밟는 등 아시아 역대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90min’은 손흥민을 4위에 올려 놓았다.
손흥민 바로 위에 박지성이 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국가대표로는 2002 월드컵 4강의 주역이자 첫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했던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주축으로 뛰었다.
1위는 다름아닌 김주성이다. 김주성은 현역 시절 부산 대우 로얄즈와 보훔에서 뛰었다. 국가대표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과 아시안 게임 금메달 등의 업적을 세웠다. 매체는 “김주성은 20세가 최고의 아시아 축구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세기의 아시아 선수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야생마’ 혹은 ‘삼손’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뛰어난 재능을 선보인 김주성은 1988년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올해의 아시아 선수상을 3연속으로 수상했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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