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충북개발공사와 손잡고 살고 싶은 단양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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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만 회복을 기치로 내건 충북 단양군이 충북개발공사와 손잡고 살고 싶은 단양 건설에 나섰다.
14일 단양군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와 최근 지역개발 공모 중 '지역수요 맞춤지원'에 대응하고 청년과 학부모, 이주민 등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단양군과 공사는 해당 사업 공모사업 선정 후 사업추진 시 협력체제와 행·재정적 지원 등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유기적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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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인구 3만 회복을 기치로 내건 충북 단양군이 충북개발공사와 손잡고 살고 싶은 단양 건설에 나섰다.
14일 단양군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와 최근 지역개발 공모 중 '지역수요 맞춤지원'에 대응하고 청년과 학부모, 이주민 등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단양군과 공사는 해당 사업 공모사업 선정 후 사업추진 시 협력체제와 행·재정적 지원 등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유기적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은 지역의 특화와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모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주관의 이번 공모는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실질적 성장을 위한 정주와 체류, 관계 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비 25억원의 인센티브를 포함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각종 사업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인 가평초등학교 인근은 생활 인프라 분석한 결과 보건진료소와 마을회관, 게이트볼장 외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군은 지역주민과 입주 의향자 대상으로 필요한 시설을 조사해 해당 사업에 반영함으로 진정성을 담은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학교 살리기 운동과 연계한 지역공동체 생활권 마련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복합문화시설 등도 계획하고 있다.
가평초와 상호 교류를 통해 어린이들의 보건과 정서 생활 향상을 위한 친환경 놀이시설 조성도 구상했다.
가평초는 2020∼2022년까지 꾸준히 학생 수가 증가했지만, 인근 노후화된 주거 시설로 지금은 종종 발걸음을 돌리는 안타까운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와 생활 인프라 시설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가평초 학생 수 증가와 맞물려 인구 유입에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단양군은 충북개발공사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떠드는 활기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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