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한부모가족지원 거점기관,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행사 진행

한부모가족들이 춘천국립숲체원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 한부모가족지원 거점기관 제공

 

경기 남부지역 한부모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경기 남부 한부모가족지원 거점기관은 5월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청소년 한부모자립지원 패키지 사업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부모가족의 날은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16일 신설된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매년 5월10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기관은 행사에서 한부모가족 90여명과 가족나들이 1박2일 캠프, 원예체험,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추억이 생겼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 다 풀고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 남부 한부모가족지원 거점기관은 경기도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네트워크 ▲상담연계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인식개선 캠페인 ▲청소년한부모 자립지원 패키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한부모가족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