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 12명 항공사 합격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여자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12명의 학생이 오만항공(OMAN AIR) 등 국내외 항공사에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만의 국영항공사인 오만항공은 최근 한국에서 오픈데이를 열고 신입 승무원 25명을 채용했으며 광주여대는 2명의 학생이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또 티웨이항공사 4명, 진에어 2명, 에어서울, 에띠하드항공, 카타르항공, 플라이강원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채용됐다.

앞서 광주여대는 지난 13일 입시전문학원과 대학들과 연계해 '항공과 입시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어등관 항공실습실에서 열린 입시설명회는 항공서비스학과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전남교육청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 운영

전남도교육청은 '책 읽는 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해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장지원단은 초등 20명, 중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아침독서활동과 독서토론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학교도서관 환경개선과 도서관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사서교사 20명으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현장지원단'도 운영한다.

◇조선대, 17일·31일 독립영화 상영회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공공역사연구소와 박물관이 공동으로 17일과 31일 오후 12시 30분 서석홀 2층에서 독립영화를 잇따라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7일에는 오재형·임영희 감독의 '양림동소녀'와 강희진 감독의 '메이·제주·데이'가 선보인다.

'양림동소녀'는 진도에서 태어나 광주로 유학와 송백회 회원으로 5·18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엄마 사회운동가' 임영희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이·제주·데이'는 1948년 4·3 사건 당시 제주의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어린이들이 70년이 흐른 후 애니메이션으로 그날의 기억을 증언한 작품이다.

31일에는 신나리 감독의 '뼈'가 관객을 만난다. 작품은 영암 출신의 재일교포 사업가 하정웅이 일본의 비주류 역사학자 차타니 쥬로쿠와 함께 일제시기 일본 아키타 지역으로 강제동원된 조선인 피해자를 기억하기 위해 40여년 간 고군분투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광주교대, 고교·대학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

광주교육대학교는 광주·전남교육청과 협력해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학(정지연 교수) 1과목이 개설됐다.

전남교육청은 고급물리학(이강호 강사), 인공지능과 피지컬컴퓨팅(박광렬·김진옥 교수), 교육학(이순아 교수·김연순 강사) 과목이 11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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