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佛 이통사의 국내 통신장비 구매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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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프랑스 이동 통신사 브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의 국내 기업 통신 기기 구매 프로젝트에 3억8000만 유로(약 5520억원)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무보가 지원하는 보험을 담보로 유럽계 글로벌 은행 방코 산탄데르(Banco Snatander S.A)를 통해 통신기기 구매 대금을 융자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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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브이그텔레콤에 3억8000만유로 지원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프랑스 이동 통신사 브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의 국내 기업 통신 기기 구매 프로젝트에 3억8000만 유로(약 5520억원)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브이그 텔레콤은 약 1500만명의 가입자 수를 보유한 프랑스 3위 이동통신사다. 무보가 지원하는 보험을 담보로 유럽계 글로벌 은행 방코 산탄데르(Banco Snatander S.A)를 통해 통신기기 구매 대금을 융자 받을 예정이다.
무보는 중국 등 스마트폰 제조사 간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우리나라 통신 기기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2019년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 TIM사에 2억5000만 유로 규모 통신 기기 구매 금융을 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폴란드 최대 통신사 P4사에 1억 유로 상당의 구매 금융을 지원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글로벌 통신 기기 기업들의 첨예한 경쟁 구도가 두드러진 유럽 시장에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선두 지위를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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