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어컨 점유율 50% 돌파 눈앞…무풍 라인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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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무풍 에어컨 등의 인기를 앞세워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 50% 돌파를 눈앞에 뒀다는 통계가 공개됐다.
14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은 48.6%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무풍 에어컨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며 점유율 확대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데 대해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에 대해 LG전자는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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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장조사회사 GfK 1분기 점유율 발표
삼성, 국내 에어컨 점유율 48.6% '1위'
무풍 에어컨 판매 증가로 점유율 올라
LG전자 "LG베스트샵 판매 통계 빠졌다"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삼성전자가 무풍 에어컨 등의 인기를 앞세워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 50% 돌파를 눈앞에 뒀다는 통계가 공개됐다. 하지만 LG전자는 해당 통계가 제품 판매량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실제 점유율과 차이가 있다고 반발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은 48.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은 2013년 43.6%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30~40%대를 유지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무풍 에어컨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며 점유율 확대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 침체 영향으로 가전제품 구매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모델을 고객들이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진 결과"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전기 요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무풍 에어컨을 선보이고 있다. 스탠드형, 벽걸이형,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에 이어 지난달엔 창문형 에어컨 최초로 무풍 냉방 기능을 도입한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윈도우핏'도 출시해 전체 에어컨 라인업을 무풍으로 완성했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 제품이며,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창문형 에어컨 무풍 에어컨 윈도우핏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무풍 에어컨 갤러리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냉방 효율이 더 높은 에너지 특화 모델도 출시했다.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은 무풍 냉방 사용 시 최대(MAX) 냉방 대비 최대 90%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 사용량을 20%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데 대해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에 대해 LG전자는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Gfk에 공식적으로 제품 판매량을 공개한 적이 없다"면서 "이날 삼성이 발표한 Gfk 데이터에는 LG전자 제품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LG베스트샵 판매량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아 실제 국내 시장 점유율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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