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상자 몰라보고 버린 금은방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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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을 턴 절도범이 정작 고가의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는 상자를 명함 상자로 생각해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어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새벽 2시 50분쯤 경기 의정부에 있는 금은방에서 시가 4천만 원어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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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을 턴 절도범이 정작 고가의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는 상자를 명함 상자로 생각해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어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새벽 2시 50분쯤 경기 의정부에 있는 금은방에서 시가 4천만 원어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그러나 훔친 귀금속 가운데 다이아몬드 20여 개, 천2백만 원어치가 든 보석함을 명함 상자로 착각해 도주 과정에서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 진술을 토대로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보석함을 발견해 피해 금은방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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