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현 "미자와 결혼생활 1년 만에 위기 찾아와"…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김태현이 아내인 개그우먼 미자(장윤희)와 결혼 1년 만에 위기가 찾아왔다며 신혼 생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해 4월 미자와 결혼한 김태현은 "아내랑 결혼할 때 '기러기 부부 하지 않고, 각방도 절대 쓰지 말자'고 약속을 했는데 결혼 1년 만에 위기가 왔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김태현은 미자의 잠버릇을 폭로하며 "아내의 잠꼬대 때문에 각방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11시 방송된 MBN TV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이랑 얼마나 더 살아야 해?'라는 주제로 김원효-심진화 부부, 김태현-미자 부부, 함익병-김미현 부부, 송기윤-김숙진 부부가 출연해 실제 부부들의 일상을 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지난해 4월 미자와 결혼한 김태현은 "아내랑 결혼할 때 '기러기 부부 하지 않고, 각방도 절대 쓰지 말자'고 약속을 했는데 결혼 1년 만에 위기가 왔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김태현은 "아내가 생마늘을 참 좋아한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보다 더 많이 먹을 거다. 처갓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데 생마늘이 나온 적이 있다. 아내가 '오빠도 먹으면 냄새 안나'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그때 입과 코는 엄연히 다른 감각기관이라는 걸 알았다. 냄새가 나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신혼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도 하고 하는데, 하루는 내가 방어기제인지 인상을 쓰면서 살짝 뺐다. 그러자 아내가 '오빠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우리 시기에는 입에서 꽃냄새가 난다고 생각할 때 아니야?'라고 묻더라. 그래서 직접 입냄새를 맡아보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현은 미자의 잠버릇을 폭로하며 "아내의 잠꼬대 때문에 각방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하루는 아내가 방에 먼저 자러 가고, 나는 뒤늦게 들어갔는데 갑자기 '어머니 오셨어요'라는 소리가 들렸다. 다행히 아내가 생마늘을 좋아해서 우리 집에 귀신은 안 들어온다. 아내의 잠꼬대였다. 심지어 대화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태현은 "아내가 요즘 '그것이 알고 싶다'를 즐겨보는데 꿈에서 추격신을 찍고 있었는지 느닷없이 '다잡았다 다잡았다'라고 하길래 옆에서 듣고 있다가 '좀 더 뛰어봐. 좀 더'라고 답을 하니까 이내 '잡았다'라고 소리치더라. 매일 밤 그러다보니 곧 각방을 쓰는 것도 나쁜 방법을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어 없어, 자존심 상해"… 송혜교, 美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 기증 - 머니S
- '새박사' 윤무부 사망설?… "뇌경색 판정 받아, 살아있다" - 머니S
- "창피한 줄 알아야지"… 카라 박규리, ○○○에 경고 - 머니S
- "삶이 쉽지 않다"… 이지혜, 소속사와 결별 후 CEO 되나? - 머니S
- "김새론 통편집 NO"… '사냥개들', 6월9일 공개 확정 - 머니S
- 확 달라졌다?… '이제훈 성희롱 논란' 이경실, 3개월 만 근황 - 머니S
- "YG 베이비몬스터 7인조 데뷔"… 양현석, 팬들 요청에 플랜 변경 - 머니S
- [김유림의 연예담] "용기내겠다"… 루카스, 복귀가 최선일까? - 머니S
- "문세윤 아니었어?"… 김준현, 인지도 굴욕당한 사연 - 머니S
- 이미주에게 유재석이란?… "엄마, 선생님같은 존재"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