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희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 글로벌스포츠전문가협회 신임 회장 취임

박주희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가운데)이 글로벌스포츠전문가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뒤 유승민 IOC위원) 등 신임 위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주희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집행위원이 사단법인 글로벌스포츠전문가협회(GSEA) 회장으로 취임했다.

GSEA는 지난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글로벌스포츠전문가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장 취임, 신임 임원 위촉 등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한 박주희 회장은 “국내·외 스포츠 분야에서 종사하는 전문 인력들에게 더욱 명확한 길을 제시하고, 그들의 유무형 자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위원 및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과학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수영 종목 국제연맹 집행위원에 선임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사무총장 및 대한체육회 선수관계자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한편, GSEA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명예회장으로, 글로벌 AI 자동스포츠중계 전문기업인 권기환 ㈜픽셀스코프 대표를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GSEA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기타 국제스포츠대회의 인적유산으로서 전문인력의 가치 제고, 국내 각종 스포츠행사 유치 및 개최에 관한 연구, 교육 활동, 전문인력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권익보호, 국내외 스포츠기구들과의 인적교류협력을 통한 국제협력 등의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글로벌 인재들의 플랫폼기관이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