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결국 포수 엔트리 교체···신범수 ‘백업’ 합류[스경x엔트리]
KIA가 ‘백업 포수’를 교체했다. 2군에서 준비하던 신범수(24·KIA)를 등록했다.
KIA는 14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극심한 타격 부진에 놓인 포수 주효상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 시즌 뒤 박동원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가 LG로 이적하면서 주전 포수 문제를 고민했던 KIA는 기존 젊은 포수들을 주전으로 기용하기로 하고 시즌을 시작했다. 한승택과 주효상, 신범수가 주목받았고 그 중 가장 경험 많은 한승택이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준비했다.
백업을 놓고 주효상이 먼저 1군에서 기회를 얻었으나 개막 이후 출전한 19경기에서 타율이 0.063(32타수 2안타)으로 뚝 떨어져 있다. 4월26일 NC전에서 적시타를 쳐 올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으나 그 뒤로 안타를 한 개도 치지 못한 채 침묵하고 있다. 올해 포수진에게는 딱히 공격력을 기대하지 않더라도 타격 부진이 심각해지자 KIA는 엔트리를 교체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수비는 잘 해줬다. 2군에서 꾸준히 선발로 뛰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범수가 그 자리에 등록됐다. 신범수는 올해 퓨처스리그 27경기에 나가 타율 0.171(76타수 13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 “신범수는 세 번째 포수로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 타격, 프레이밍, 블로킹 모두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범수는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7경기 나서 타율 0.171(76타수 13안타)을 기록한 채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했다.
잠실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지효, 악담 또 들었다 “그 머리 할 거면 숍 왜 가” (런닝맨)
- [종합] 이동건, 공개 연애 5번에 의자왕 등극…父 “사겼다 하면 바로” (미우새)
- ‘필로폰 양성’ 김나정 “손 묶인 뒤 강제로 마약흡입 당해” 주장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성희롱 악플에 분노
- [스경X이슈] 민경훈, 오늘 ‘아형’ PD와 결혼...강호동·이수근 총출동
- 히밥, 유튜브로 한달 새 1억 벌었다
- [스경X이슈] JX 여운 아직인데… 김준수, ‘BJ 8억 갈취’ 갑론을박→‘Y’ 취재·‘알라딘’ 불똥
- 뉴진스, ‘2024 KGMA’ 대상 “민희진 대표 감사해”
- “정지선 눈, 김구라 턱” 이순실, 직원 얼굴을 어떻게···(사당귀)
- ‘공개 열애’ 김우석♥강나언, 데이트 포착 (‘인싸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