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발전협,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포항 지정 건의

강진구 기자 2023. 5. 14. 1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은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포항을 지정해야 한다는 촉구 건의문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은 "포항은 영일만항과 철도, 도로의 우수한 교통망은 물론 핵심소재 분석과 인재양성이 가능한 지곡단지의 세계적 연구개발 인프라와 대학들이 혁신 산업 생태계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에 세계 양극소재 생산의 최대 거점이 되고 이차전지산업 초격차 기술 확보, 국가 경쟁력 강화가 가능한 포항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건의문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

사진은 포항지역발전협의회 사무실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은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포항을 지정해야 한다는 촉구 건의문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미, 중, EU 등 세계 주요국들은 자국의 이차전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차전지를 만들기 위한 첨단기술과 핵심광물 소재 확보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경제안보의 원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포항은 지난 2017년 에코프로 투자를 시작으로 포스코퓨처엠, GS건설, 효성 등 선도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포항은 대한민국 최대 이차전지 소재 생산도시가 됐다"며 "오는 2030년까지 양극재 연산 100만t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이는 세계 양극재 수요량의 16.5%를 차지하는 막대한 규모"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극재 외 이차전지 소재 또한 연산 120만t 이상 생산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며 "이차전지가 전기차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넘어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산업의 척도로까지 외형을 확장하고 있어 2030년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에 특화된 포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최적지"라고 역설했다.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은 "포항은 영일만항과 철도, 도로의 우수한 교통망은 물론 핵심소재 분석과 인재양성이 가능한 지곡단지의 세계적 연구개발 인프라와 대학들이 혁신 산업 생태계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에 세계 양극소재 생산의 최대 거점이 되고 이차전지산업 초격차 기술 확보, 국가 경쟁력 강화가 가능한 포항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