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흥시 민방위 훈련에 주민대피·차량통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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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오는 16일 6년 만에 재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당초 계획과는 달리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축소해 실시한다며 시민들의 착오가 없기를 당부한다고 14일 전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오는 16일 열리는 민방위 훈련이 축소 변경돼 공공기관과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라며 "시민들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등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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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습대비 훈련 6년만에 재개...공공기관 등 중심 축소 실시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16일 6년 만에 재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당초 계획과는 달리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축소해 실시한다며 시민들의 착오가 없기를 당부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시흥시에 따르면 당초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차량 이동도 통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6년 만에 재개되는 가운데 국민 불편과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 등을 고려해 계획을 축소·변경했다.
행정안전부는 전 국민 참여 훈련의 재개보다 공공기관 및 학교 중심으로 훈련을 우선 실시한 후 보완사항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에 걸쳐 대피 훈련만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주민대피와 차량 이동 통제도 하지 않는다.
시흥시 관계자는 “오는 16일 열리는 민방위 훈련이 축소 변경돼 공공기관과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라며 “시민들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등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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