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63’ KIA 주효상, 결국 2군행…“군 공백기 느껴진다, 경기 감각 끌어올리길” [백스톱]

황혜정 2023. 5. 14.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타이거즈 1군 엔트리에 변동이 생겼다.

포수 주효상(26)이 퓨처스리그(2군)행을 통보받았고, 대신 포수 신범수(25)가 콜업됐다.

김 감독은 "주효상은 그간 수비를 잘 해줬지만, 군대 공백이 느껴지고 있다. 2군에서 선발로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라는 차원에서 말소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올시즌부턴 KIA에서 포수 한승택과 번갈아 마스크를 끼며 19경기 나섰지만, 지난 2년 간 현역으로 입대하며 실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포수 주효상.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KIA타이거즈 1군 엔트리에 변동이 생겼다.

포수 주효상(26)이 퓨처스리그(2군)행을 통보받았고, 대신 포수 신범수(25)가 콜업됐다.

KIA 김종국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주효상은 그간 수비를 잘 해줬지만, 군대 공백이 느껴지고 있다. 2군에서 선발로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라는 차원에서 말소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주효상은 2016년 넥센히어로즈(현 키움)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5시즌 간 히어로즈에서 뛰다가 제대 후 올시즌을 앞두고 KIA로 트레이드 됐다.

올시즌부턴 KIA에서 포수 한승택과 번갈아 마스크를 끼며 19경기 나섰지만, 지난 2년 간 현역으로 입대하며 실전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 결과 올시즌 타율은 0.063(32타수 2안타)에 불과하다.

주효상 대신 신범수가 등록됐다. 김 감독은 “신범수는 우리팀 세 번째 포수로 언제든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타격, 프레이밍, 블로킹이 모두 안정적”이라고 했다. 신범수는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7경기 나서 타율 0.171(76타수 13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KIA는 14일 선발 라인업을 류지혁(3루수)-고종욱(좌익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중견수)-황대인(1루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다승 역대 단독 2위인 162승에 도전하는 양현종이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