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카마다, 연봉 44억에 나폴리 아닌 AC밀란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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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AC밀란행이 임박했다.
지난 12일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벤피카 등 다수 팀이 카마다에게 관심 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도 뛰어들었다. 아직 대리인과 연봉, 중개 수수료, 초상권 등에 관해 합의하지 않았으나 양 측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카마다 영입에 'Go 사인'을 내렸다. 향후 협상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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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AC밀란행이 임박했다.
카마다는 이번 시즌 후 프랑크푸르트를 떠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그는 독일 외 클럽으로 이적을 갈망한다.
다양한 행선지가 떠오른 가운데, 최근 나폴리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난 12일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벤피카 등 다수 팀이 카마다에게 관심 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도 뛰어들었다. 아직 대리인과 연봉, 중개 수수료, 초상권 등에 관해 합의하지 않았으나 양 측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카마다 영입에 'Go 사인'을 내렸다. 향후 협상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틀 뒤인 14일, 칼치오메르카토는 “나폴리와 이적 협상을 했던 카마다가 밀란과 기본 합의에 이르렀다”고 반전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밀란이 올해 2월부터 카마다 측과 협상을 수차례 실시했다. 13일에 연봉 300만 유로(약 44억 원) 합의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나폴리가 제시했던 200만 유로(29억 원)보다 높은 금액을 불렀다.
그러면서 “밀란의 파올로 말디니 테크니컬 디렉터가 카마다를 마음에 들어 한다. 재정적인 면, 이적료가 0원이라는 점도 계약하는데 문제가 없다. 카마다 본인도 밀란에서 뛰길 바란다”고 밀란행을 확신했다.
한 가지 변수는 있다. 브라힘 디아스다. 레알 마드리드에 적을 두고 밀란에 임대됐다. 이번 시즌 후 복귀 소문이 돌고 있다. 디아스가 돌아가면 카마다가 그 자리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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