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시' 이승규 "이종혁=이완 바랐다…멋진 배우"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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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애 시뮬레이션' 이승규가 많은 호평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L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갓 벨드'라는 극찬을 받은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극본 이윤슬, 연출 임현희, 이하 우연시)은 고등학교 졸업 후 게임회사에서 재회한 신기태(이승규)와 이완(이종혁)이 학창 시절 서툴게 매듭지은 사랑을 다시금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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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 이승규가 많은 호평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L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갓 벨드’라는 극찬을 받은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극본 이윤슬, 연출 임현희, 이하 우연시)은 고등학교 졸업 후 게임회사에서 재회한 신기태(이승규)와 이완(이종혁)이 학창 시절 서툴게 매듭지은 사랑을 다시금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짝사랑 공략집이 절실한 이들을 위한 본격 연애 시뮬레이션 BL 드라마 ‘우연시’는 공개 후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매회 공개 당일 일간 TOP 100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망한 첫사랑을 다시 만났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인물들의 감정선이 고스란히 녹여진 탄탄한 서사, 주연 배우 이승규와 이종혁의 신선한 비주얼 조합, 섬세한 연기력으로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15년 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로 데뷔한 이승규는 뮤지컬 ‘그 날’, ‘버스’, ‘러버젠’, ‘유관순’ 등에서 활약했고, ‘우연시’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우연시’를 마친 이승규는 OSEN과 인터뷰에서 “시청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생각지도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서 매일의 행복함 속에서 살고 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승규는 “배우들과 스텝들과 함께한 시간의 짧음에 대한 아쉬움이 큰 것 같다. 처음 주연으로 참여했던 작품이라 애정이 컸었고, 촬영장의 분위기도 좋아서 2주간의 촬영기간이 짧게 느껴졌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승규는 ‘우연시’의 인기에 대해 “공개되고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주시는 게 기태와 완이의 케미가 좋다라는 말씀을 해주신다. 매 장면마다 매 순간 이종혁과 최대한 많이 대사를 맞춰보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연기적으로 도움을 주었던 순간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기태와 완이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지 않았나 생각하며 우연시가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 부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승규는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에서도 만난 바 있는 이종혁과 호흡에 대해 “첫 번째 호흡이라고 하기에는 전작에서 첫 리딩 때 인사를 짧게 나누고 그 후로는 촬영이 겹치는 부분이 없어 제대로 된 호흡을 못 나눴던 거 같다. 현장에서 세 번정도 마주친 거 같은데, 짧은 시간 속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면서 멋진 배우구나라는 걸 느꼈다”며 “몇 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우연시’ 최종 오디션 마지막 순서에 상대 배우로 종혁이형이 등장해 너무 반가웠다. 캐스팅이 되고 난 후 완이가 누구일까 궁금증이 생겼고 내심 이종혁이 완이였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완이로 캐스팅 되어서 기뻤다. 어떻게 보면 ‘우연시’가 제대로 된 첫 호흡이 아닐까 싶다. 비슷한 나이대이기도 하고 현장에서 매일 같이 있으니 또한 같은 꿈을 가지고 가는 동료이기도 해서 친해지기도 쉬웠고 연기적인 호흡도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같은 작품에서 만났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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