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한자리 모인 SSG 선수단...스승도, 제자도 서로 “감사합니다” [SS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선수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김원형(51)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유섬은 "내일이 스승의 날이지만 하루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 모든 선수단이 항상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또 그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 이하 전체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잘 달리고 있다는 의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기자] SSG 선수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김원형(51)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SSG 선수단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앞서,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모였다.
15일이 스승의 날이다. 월요일이기에 경기가 없고, 모일 일도 없다. 이에 하루 앞선 14일 홈 경기에 앞서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마음을 전했다.
똑같이 프로 구단에 몸을 담고 있는 구성원들이다. 각각이 ‘개인사업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감독과 코치진은 ‘지도자’이기도 하다. 선수들을 지도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애를 쓴다. 이를 선수들도 알고 있다.
이에 선수단이 소정의 선물을 전체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했다. 캡틴 한유섬이 대표로 김원형 감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한유섬은 “내일이 스승의 날이지만 하루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 모든 선수단이 항상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또 그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스승의 날을 축하드린다’고 하는 것이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남은 시즌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원형 감독도 화답했다. “선수단 여러분들이 매년 코칭스탭을 위해 마음을 써주는 좋은 문화를 만들어줘 이 자리를 빌려 코칭스태프를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즌 개막 이후 전체 선수단이 처음 모이는 것 같다. 이렇게 모인 김에 나 역시 한 말씀 전하고 싶다. 올시즌 여러분들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앞으로 나오기 힘든 대기록을 달성하고 개인적으로 올 시즌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또한 “나 혼자만의 걱정이었다. 올시즌을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 각자가 노력한 마음가짐들이 지금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 그동안 표현을 하지 못했다. 지금 여러분 너무 잘해주고 있다. 스승의 날이 고마움을 받는 날인데 반대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2022시즌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했다. SSG의 해였다. 2023시즌이 되니 오히려 부담이라면 부담이 됐다. “작년이 말이 안 됐다”고 했다.
막상 뚜껑을 열었더니 또 다르다. 당당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히려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의 페이스다. 김원형 감독 이하 전체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잘 달리고 있다는 의미다. 스승의 날로 인해 모였지만, 서로 고마움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구 여제’ 김연경 “중국 도핑 검사관, 바지 벗기고 위아래로 훑어봐” 충격 고백
- 55년의 파노라마…‘가왕’ 조용필에 잠실벌이 ‘바운스’![SS현장]
- ‘사망설’ 트로트 가수 A씨, 사실로 밝혀져... 유서 발견
- ‘박찬호 저격 → 해설 배제’ 오재원 “소속사 계약 해지는 이번 논란과 무관”
-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 메이저리그급 연봉 공개 “1년에 100억보다 위” (아는형님)
-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유튜브 개설 하루 만에 구독자 수가.. 무슨 영상이길래
-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 칼 빼들었다 “법적 대응”
- ‘연봉30억’ 염경환 “차만 6대 보유, 장인장모에 외제차 2대”(‘구라철’)
- 박수홍, 망막열공 ♥김다예 내조로 극복했다..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아”
- 바다, ‘11살 연하’ 건물주 남편 빵집에 깜짝 방문.. “너무 스윗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