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전체 1위!' 맨유 페르난드스, 기회 창출만 108회!

이형주 기자 2023. 5. 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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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페르난드스(28)가 팀을 멱살 잡고 끌고 가고 있다.

페르난드스는 이날에만 큰 기회 창출 2회를 포함해 기회 창출만 5회를 기록했다.

더불어 페르난드스는 이를 통해 EPL 기회 창출(108회), 그리고 큰 기회 창출(31회) 모두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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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드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브루누 페르난드스(28)가 팀을 멱살 잡고 끌고 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울버햄튼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페르난드스가 또 한 번의 맹활약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던 팀을 구했다. 후반 종료 직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결승골이 된 앙토니 마샬(27)의 득점 역시 페르난드스를 기점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페르난드스는 이날에만 큰 기회 창출 2회를 포함해 기회 창출만 5회를 기록했다. 해당 스탯은 말 그대로 기회를 창출(기회 창출)할 때, 또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큰 기회 창출)을 할 때 올라가는 기록이다. 페르난드스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알 수 있다.

더불어 페르난드스는 이를 통해 EPL 기회 창출(108회), 그리고 큰 기회 창출(31회) 모두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큰 기회 창출 부분에서는 페르난드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31)와 공동 1위에 올랐는데, 두 선수의 어시스트는 8개(페르난드스)와 16개(데 브라위너)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두 선수가 같은 횟수의 큰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다른 어시스트 기록은 맨유 동료들이 페르난드스가 만들어준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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