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액 늘린다

노동균 2023. 5. 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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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집 영유아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 예산을 51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5월부터 정부가 보육료를 통해 지원하는 1일당 0~2세 영아 1900원, 3~5세 유아 2500원으로 책정된 급·간식비와는 별도로 시는 1일당 400원씩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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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집 영유아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 예산을 51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5월부터 정부가 보육료를 통해 지원하는 1일당 0~2세 영아 1900원, 3~5세 유아 2500원으로 책정된 급·간식비와는 별도로 시는 1일당 400원씩 추가 지원한다. 이로써 부산지역 어린이집의 영유아 급·간식비는 각각 1일당 2300원과 2900원이 된다.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사업은 균형 잡힌 질 높은 급·간식 제공과 유치원과의 급식비 격차 완화를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급·간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인당 급·간식비를 20일 기준 1일 300원씩 추가해 월 6000원씩 지원해왔다. 지난 4월 기준 부산 전체 어린이집 1461개소를 이용한 영유아 4만8000여명이 지원비 혜택을 받았다.

올해 5월부터는 지원금액이 20일 기준 1일 400원씩 월 8000원으로 늘면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더욱 균형 잡힌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추가 지원과 함께 양질의 급·간식 제공 여부 및 급식단가 인상 등 사업성과 확인을 위한 사후관리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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