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일가족 살해 후 도주하다 행인 덮쳐‥7명 사망·11명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서 20대 남성이 일가족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가 경찰관과 행인을 치어 7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쯤 산시성 싱현에서 27세 남성 궈 모 씨가 21세 여성 궈 모 씨를 다치게 했습니다.
남성은 이어 여성 궈 씨의 시어머니, 남편, 아들을 잇달아 살해한 뒤, 차량을 몰고 달아나다 경찰관과 행인을 치는가 하면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서 20대 남성이 일가족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가 경찰관과 행인을 치어 7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쯤 산시성 싱현에서 27세 남성 궈 모 씨가 21세 여성 궈 모 씨를 다치게 했습니다.
남성은 이어 여성 궈 씨의 시어머니, 남편, 아들을 잇달아 살해한 뒤, 차량을 몰고 달아나다 경찰관과 행인을 치는가 하면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남성 궈 씨는 교통사고 후 경찰에 붙잡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으로 모두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산시성 인민정부는 감정적인 문제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도 남성 궈 씨와 피해자와의 관계 등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남성 궈 씨와 여성 궈 씨는 사촌 관계로, 한때 사귀다 집안의 반대로 각각 다른 배우자를 만나 결혼했지만 남성이 여성을 계속 따라다녔다는 마을 주민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또 피의자가 사건 당일 여성 궈 씨를 납치하려다 실패하자 궈 씨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3454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정부·여당 "'간호법' 제정안, 대통령께 재의요구(거부권 행사) 건의할 것"
- 윤 대통령, 2박 3일 방일‥G7 참석 후 한미일 회의‥위령비 참배도
- 내일 전기요금 인상 결정‥16일부터 ㎾h당 7∼8원 인상 유력
- 인천 송도 왕복 10차로 무단횡단‥50대 여성 차량에 치여 중태
- "사회 초년생이고 원룸 살아 택시비가 없어요‥"꼬리 밟힌 그들
- 이재명 "김남국, 책임 차원서 탈당‥국민께 심려 진심으로 사과"
- [서초동M본부] '민식이법 3년' 여전히 스쿨존에서 아이들이 숨지는 이유
- [스트레이트 예고] '기울어진 운동장' K콘텐츠 잔혹사
- 이틀에 한 번꼴로 약사 찾아가 구애‥법원 "스토킹"
- 김정은 "전쟁준비 완성 총집중‥핵무력 한계없이, 부단히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