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심 건축물 ‘옥상정원’ 조성비 최대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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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고 도시의 조망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도시의 빈공간으로 남아 있는 옥상에 정원을 조성하는 '옥상정원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옥상정원 조성 지원사업의 대상지는 △공공시설의 건축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체험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건축물 △병원, 복지·문화시설 등 시민의 활용도 및 공익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시민의 출입이 자유롭고 옥상정원의 파급효과가 높은 상업용 및 업무용 건축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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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고 도시의 조망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도시의 빈공간으로 남아 있는 옥상에 정원을 조성하는 ‘옥상정원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옥상정원 조성 지원사업의 대상지는 △공공시설의 건축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체험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건축물 △병원, 복지·문화시설 등 시민의 활용도 및 공익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시민의 출입이 자유롭고 옥상정원의 파급효과가 높은 상업용 및 업무용 건축물 등이다.
오는 31일까지 관할 구·군의 녹지부서에서 옥상정원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하며 이와 함께 지원사업의 지원조건과 사업절차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옥상정원은 미세먼지를 흡수·흡착해 도시 대기를 정화하고 도심 대지와 직접 접한 대기층인 ‘미기후’를 개선해 열섬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산성비나 자외선에 의한 벽면 등의 노화를 경감해 건축물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옥상정원에 조성된 녹화 부분은 최대 15℃, 아래층 실내는 2~2.4℃의 온도 저감효과를 보이며 건물의 냉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절감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부산시는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고 아름다운 도시조망경관을 창출하는 옥상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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