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 '1선발' 벤자민 등판 순서, 그런데 배제성이 나온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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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웨스 벤자민을 대신해 배제성이 선발 등판한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배제성의 선발 등판을 사유를 설명했다.
벤자민은 지난 9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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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1선발 웨스 벤자민을 대신해 배제성이 선발 등판한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배제성의 선발 등판을 사유를 설명했다.
벤자민은 지난 9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선발 로테이션상 4일을 쉬고 14일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이 감독의 선택은 벤자민이 아닌 배제성이었다.
이 감독은 “(소)형준이가 아파서 (배)제성이가 1년을 돌아야 한다. 안 좋으면 바꿀 수 있지만... 제성이가 오늘(14일) 안 던지면 다음주에 두 번 선발 등판해야 한다. 이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선발(벤자민)이 두 번 등판하는 것이 좋고, 제성이가 선발진에 늦게 합류했기에 천천히 끌어올려 1주일에 두 번 등판하는 것이 좋다. 바로 그러기(두 번을 던지기)에는 부담도 있다. 지고 있다고 여유 부리는 건 아니다. 멀리 봐야 한다. 제성이가 좋아지면 이대로 로테이션이 돌아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그나마 롯데전(9승6패 119이닝 평균자책점 3.71) 상대 전적이 강한 배제성을 일요일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kt가 다음주 맞붙을 LG 트윈스(4승2패 63⅔이닝 평균자책점 4.24)와 두산 베어스(1승6패 52⅔이닝 평균자책점 5.81)전 배제성의 상대 전적은 롯데전보다 침체하다.
한편 kt는 이날 홍현빈(중견수)-강백호(1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문상철(지명타자)-장성우(포수)-김상수(유격수)-이시원(우익수)-박경수(2루수)-강민성(3루수), 선발 투수 배제성(2패 22이닝 평균자책점 5.32)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감독은 “조용호는 골반이 아프다. 어제도 경기 도중 교체했다”며 “경기 후반에는 대기할 수 있다고 한다”며 이시원의 선발 출전에 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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