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교황 평화안 거부 "침략자와 희생자는 달라"
정동훈 2023. 5. 14. 12:04
[정오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바티칸 교황청에서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우크라이나 편에 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교황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중립적 중재자 역할을 맡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저지르는 범죄를 규탄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피해자와 침략자는 절대로 같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탈리아 방송에 나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중재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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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83451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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