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식 나눌 대학생 모여라' 금감원, 제11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모집

5월 15일~6월 23일 17시까지 e-금융교육센터 통해 지원
선발된 단원에게 금융교육 봉사를위한교재·강의안, 강사연수, 활동비 제공

'금융지식 나눌 대학생 모여라' 금감원, 제11기 F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초·중·고등학생, 다문화(외국인) 가정 및 어르신 등을 위해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수행할 '제11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3일 오후 5시까지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 및 동 학년에 준하는 휴학생이다.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 강좌를 이수했거나 이수중인 자 △FSS금융아카데미 수료자 △금융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 공공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어린이·청소년·어르신 등 금융교육 봉사활동에 열정이 있는 자 중 1가지 이상 요건에 해당되야 한다.

지원자들 가운데 금융 관련 학습 이력, 금융교육 봉사 경험, 금융교육 봉사에 대한 열정(자기소개서) 등 종합 심사를 거쳐 총 100명 이내에서 지역별로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9월부터 최대 2년이며 대학교 졸업시 자동 종료된다.

봉사단에 선발되면 강사연수 이수 후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청소년 대상 '방과후 금융교실', 어르신 대상 '시니어금융교육 서포터즈', 수시 방문교육(다문화 가정, 금융사랑방버스) 등을 수행한다. 금융교육 봉사를 위한 교재·강의안, 강사연수, 활동비 등이 제공된다.

금융교육 강사연수를 이수하면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한. 10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활동 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하며우수 봉사단원 선정 시 포상 등 혜택을 부여한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금융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과 사명감을지닌 대학생들을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으로 선발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봉사단 출범 이후 올해 1·4분기까지 총 4745회(약 23만명)의 봉사활동이 수행됐다.

금감원 측은 "올해는 다문화(외국인) 가정 금융교육 봉사를 대비해 금융교육 수요가 많은 중국·베트남 유학생들에게 가점을 부여한다"며 "금융지식 및 강의역량을 향상시키고 봉사의 기쁨도 누릴수있는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