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468개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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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오는 6월 한 달간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전국 468개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해 재난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특성상 안전사각지대 발생 위험이 높다"며 "평상시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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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마철 호우 대비 내달 1일부터 진행
50층 이상·지하연계 11층 이상 건물 등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소방청은 오는 6월 한 달간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전국 468개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해 재난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초고층 건축물은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 건축물로 전국에 122개가 있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지하역사·상가와 연결된 11층 이상 또는 수용인원 5000명 이상인 건축물로 346개가 점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강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청과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실시된다.
소방청은 침수방지 설비 설치·관리 여부, 총괄 재난관리자 업무 실태, 재난예방·피해경감계획 수립 여부, 종합방재실 및 피난안전구역 설치·운영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소방시설 작동·관리 방법, 야간·휴일 등 종합방재실 근무자 초기대응요령, 대형 다중이용시설 압사사고 방지를 위한 인파관리 방법 등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전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점검인 만큼 적발보다는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현장컨설팅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범사례는 발굴해 시상한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특성상 안전사각지대 발생 위험이 높다"며 "평상시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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