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청신호…공모 선정
이종현 기자 2023. 5. 14. 12:00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화재청 주관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서다.
해당 사업은 경쟁력 있는 세계문화유산 우선등재 목록과 신규 잠정목록 등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 실무 자문, 전문가 인력풀 추천 등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회암사지로 참여해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면서 국비 5천만원(최대)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하반기 분야별 연구진과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외 유사 유산 비교연구, 워크숍, 보고서 발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회암사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치 보완 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전담할 세계유산추진팀을 신설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수현 시장은 “회암사지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이끌어 내 역사문화도시 위상과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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