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5일부터 제11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모집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제11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봉사단은 2012년부터 금융교육 열정이 높은 대학생을 뽑아 운영됐다. 청소년 방과후 금융교실, 어르신 디지털금융 교육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출범 후 올 1분기까지 약 4745회의 봉사활동이 실시됐다.

모집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과 그에 준하는 휴학생이다. 활동기간은 올 9월부터 최대 2년이고,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 자동 종료된다. 총 100명 이내에서 지역별로 선발하며 합격자는 오는 7월 28일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공고와 개별 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가정 대상 금융교육 봉사를 위해 중국·베트남 유학생에게 가점을 준다.

활동 지원을 위해 금융교육 봉사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강의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수를 제공한다. 연수와 발대식은 오는 8월 18일로 불참시 봉사단 선발이 취소된다. 이외에도 금융교육시 활용할 수 있는 교재와 강의안을 나눠주고 교육 참여시마다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한다.

금융교육 강사연수를 이수한 봉사단원은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을 받는다. 10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활동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해 우수 봉사단원 선정시 포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