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파트너, 토트넘 잔류 확신…최고의 모습 보여주겠다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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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기에는 토트넘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전체적으로 나빠진 것도 한몫 했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쿨루셉스키의 개인 퍼포먼스가 이전과 같지 않다는 평가도 함께 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우리는 쿨루셉스키가 유벤투스로 돌아갈 것이라는 이탈리아 매체들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쿨루셉스키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선수로 남아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이해한다"라며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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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데얀 쿨루셉스키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했다.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임대로 데려왔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였는데, 쿨루셉스키의 완전 영입 옵션은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을 포함해 특정 조건을 충족할 시 발동되는 조항이었다. 토트넘은 UCL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선택에 따라 옵션을 발동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 1-2로 패배해 다음 시즌 UCL 진출이 좌절됐다. 토트넘의 UCL행이 좌절되면서 자연스레 쿨루셉스키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쿨루셉스키가 임대를 마치고 유벤투스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쿨루셉스키의 미래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이는 쿨루셉스키의 이번 시즌 경기력과도 관련이 있었다. 쿨루셉스키는 입단 직후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도와 토트넘의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공격 포인트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물론 여기에는 토트넘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전체적으로 나빠진 것도 한몫 했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쿨루셉스키의 개인 퍼포먼스가 이전과 같지 않다는 평가도 함께 했다.
이탈리아 매체들의 보도와는 달리, 영국 쪽에서는 쿨루셉스키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우리는 쿨루셉스키가 유벤투스로 돌아갈 것이라는 이탈리아 매체들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쿨루셉스키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선수로 남아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이해한다”라며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으로의 완전 이적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나온 보도들에 놀랐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토트넘이 UCL에 진출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고, 이번 시즌에는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그는 자신의 퍼포먼스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다시 한번 토트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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