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재 시인 시콘서트 개최…산불 피해 자폐화가 이장우 씨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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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잊혀질 일이냐/ 나 죽는다 해도/ 그게 어디/ 그리 쉽게/ 잊혀질 일이냐/ 강릉에서/ 널 사랑한 일/ 그 일 말이다 - 시 '강릉에서' 전문 강릉 출신 박용재 시인의 열번 째 시집 '신의 정원에서' 출간 기념 '시(詩) 콘서트'가 최근 강릉선교장 야외극장에서 개최됐다.
박용재 시인은 "서울에서 강릉을 그리며 쓴 '강릉'과 강릉에 머물며 쓴 '꽃잎강릉'에 이어 강릉을 '신의정원'으로 인식하고 쓴 세번째 시리즈라 의미있다"며 "좋은 날 좋은 분들과 함께 시집 출간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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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잊혀질 일이냐/ 나 죽는다 해도/ 그게 어디/ 그리 쉽게/ 잊혀질 일이냐/ 강릉에서/ 널 사랑한 일/ 그 일 말이다 - 시 ‘강릉에서’ 전문
강릉 출신 박용재 시인의 열번 째 시집 ‘신의 정원에서’ 출간 기념 ‘시(詩) 콘서트’가 최근 강릉선교장 야외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권성동 국회의원과 부인 김진희 씨, 김홍규 시장과 부인 김은희 씨, 심오섭 도의원, 청우스님, 함종빈 전 교육장, 김수복 단국대총장,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전국유명 문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박용재 시인의 데뷔 40주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권성동 국회의원과 김홍규 강릉시장, 배우 김상중 씨, 문인 등이 시를 낭송해 콘서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박 시인은 이날 현장에서 판매한 시집 수익금을 최근 강릉 대형 산불로 화실과 자택을 잃은 자폐화가 이장우 씨에게 기부했다.
박용재 시인은 “서울에서 강릉을 그리며 쓴 ‘강릉’과 강릉에 머물며 쓴 ‘꽃잎강릉’에 이어 강릉을 ‘신의정원’으로 인식하고 쓴 세번째 시리즈라 의미있다”며 “좋은 날 좋은 분들과 함께 시집 출간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 사천면 하평리 출신인 박 시인은 1984년 ‘심상’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조그만 꿈꾸기’, ‘따뜻한 길 위의 편지’, ‘애일당 편지’등 다수의 시집을 펴냈다. 그 간 극작가, 연극평론가, 예술감독 등으로 활동해왔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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