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BVB 32라운드서 나란히 승리...이어지는 1점 차 '역대급 우승 경쟁'

정승우 2023. 5. 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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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종료를 2경기만 남겨둔 시점, 아직 치열한 우승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샬케04와 맞대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지난 10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이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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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종료를 2경기만 남겨둔 시점, 아직 치열한 우승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샬케04와 맞대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전반 21분 터진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에 힘입어 일찌감치 기세를 가져왔다. 이어 전반 29분 요주아 키미히의 페널티 킥 골로 격차를 벌리며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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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뮌헨의 '폭격'은 계속됐다. 후반 5분과 20분 세르주 그나브리가 연달아 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35분에는 마티스 텔,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누사이르 마즈라위까지 득점을 기록하며 6-0으로 완승했다.

1위 뮌헨이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점 격차를 4점으로 벌려놓을 상황에서 도르트문트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맞붙었다.

도르트문트는 14일 오전 1시 30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맞붙어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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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일찍이 승기를 가져온 도르트문트다. 전반 5분 만에 도니얼 말런의 헤더 골로 앞서 나간 도르트문트는 전반 18분 주드 벨리엄의 페널티 킥 골, 전반 20분과 32분 터진 세바스티안 알레의 멀티 골로 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쉽지 않았다. 후반 30분 라미 벤세바이니가 페널티 킥을 얻어내 직접 득점으로 만들었고 후반 40분 라스 슈틴들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뒤늦게 묀헨글라트바흐가 기세를 가져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지오 레이나가 5번째 골을 만들면서 5-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뮌헨과 승점 1점 차이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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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는 지난 10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이 지배했다. 10회 연속 리그 우승(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으며 그전까지도 이미 21회 우승에 성공하며 독일 최고의 클럽으로 우뚝 섰다.

과거 리그에서 단독 질주를 펼쳤던 뮌헨은 일반적으로 리그 종료를 여러 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상황이 많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리그 전반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4위까지 내려갔던 뮌헨은 시즌 하반기에 들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경질,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흔들렸고 이 사이에 도르트문트가 치고 올라왔다. 일정 기간 리그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총 18개의 팀이 치르는 분데스리가는 시즌당 34경기를 치른다. 3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분데스리가 1위 바이에른 뮌헨과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리그 막바지 마이스터샬레를 들어 올릴 팀이 어디일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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