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자금 현황 한눈에… `웹케시대시보드` 주목

예적금·대출금·투자자산 등 기업자금 현황 한 화면서 확인

웹케시의 맞춤자금보고서 서비스 '웹케시대시보드'는 맞춤형으로 구축 가능해 기업의 실시간 자금 관리를 지원한다.

# 한 제조기업 대표 A씨는 매일 아침 수기로 작성된 자금보고서를 보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최근 금융기관은 물론 상장 기업의 자금 사고가 잇따르다 보니 보고서를 더 꼼꼼히 확인한다. 하지만 보고서가 수기로 작성되다 보니 불안감이 있다.

# IT기업 CFO(최고재무책임자) B씨는 회사가 상장을 추진하다 보니 지속적인 투자와 수익성·재무건전성 개선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박 상무는 이를 위해 자본·예산 관리, 세금, 투자 등 복잡한 재무 의사결정을 도와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들은 목적은 달라도 회사 실자금 현황을 한눈에 정확하게 보길 원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자금보고서를 수기로 작성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 보고서에 들어가는 데이터를 취합하고 작성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데이터가 잘못 입력되기라도 하면 자금사고는 물론 잘못된 재무 의사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

B2B(기업간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웹케시가 선보인 '웹케시대시보드'가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예적금, 대출현황, 투자자산 현황을 포함한 기업의 실자금 현황을 한 화면에서 보고서 형태로 보여준다. 기업과 기업 계열사들의 전체 자금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5년간 기업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온 웹케시의 금융 컨설턴트를 통해 2주 안에 각 고객이 원하는 보고서 형태로 맞춤형 구축이 가능하다. 경영진은 클릭 한 번이면 자동으로 자금 데이터를 취합해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금관리의 사각지대도 없앨 수 있다.

사용자별로 조회 권한을 지정할 수 있고, 이상거래 감지시스템을 통해 고액 거래 발생 시 관리자가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자료만 들어간 맞춤형 자금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해 실무자의 업무 효율도 높여 준다. 거래은행이 다르고 계열사마다 다른 자금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추가 개발이나 시스템 변경 없이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만으로 연결돼 모든 계열사의 자금·투자 현황을 통합할 수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대시보드는 기업의 실자금 현황 파악에 대한 경영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시스템"이라며"기업 자금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