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출퇴근하는' 김시우, 시즌 2승 기대 [PGA 바이런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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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대회가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어 김시우는 "그래도 최대한 순위권에 있으려고 경기에 집중하려 했고, 또 보기 없이 마무리 잘했다. 또 아직까지는 (우승) 경쟁할 수 있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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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대회가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펼쳐지고 있다.
김시우는 첫날 공동 10위, 둘째 날 단독 4위, 셋째 날 공동 4위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 선두에 2타 차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김시우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좀 아쉬운 점이 많이 많았다. 코스가 버디를 할 수 있는 홀들이 많은데, 샷도 잘 풀리지 않고 퍼터도 잘 되지 않았다"고 하루를 돌아보았다.
이어 김시우는 "그래도 최대한 순위권에 있으려고 경기에 집중하려 했고, 또 보기 없이 마무리 잘했다. 또 아직까지는 (우승) 경쟁할 수 있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텍사스에서 아내 오지현과 거주하는 김시우는 "집에서 15분 거리에서 시합을 한다는 게 되게 좋은 어드벤티지고(혜택이고), 또 집에서 잘 수 있다는 게 되게 마음이 편하다. 그런 점이 좀 더 좋은데, 거기에 시합까지 잘하게 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소니 오픈 우승에 이은 시즌 2승 기회를 맞은 김시우는 "전에도 이렇게 두세 타 차이로 시작해서 좋은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내일도 오늘처럼 초반에 안 풀리더라도 욕심 부리지 않고 끝까지 잘 집중하면, 아무래도 내일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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