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군사과학기술대학원 신설 검토… "과학기술 교육·연구수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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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군 내 과학기술 교육·연구수준 향상을 위해 '군사과학기술대학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이 연구용역 입찰 제안서에서 "1995년부터 육군사관학교 내에 군사과학대학원을 설립·운영했지만, '국방개혁'에 따라 2001년 폐원했다"며 "현재 군 내 과학기술 교육은 사관학교 학부과정 위주로만 운영돼 연구 기능과의 연계가 미흡한 등 교육·연구수준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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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군 당국이 군 내 과학기술 교육·연구수준 향상을 위해 '군사과학기술대학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4일 방위사업청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 따르면 국방부가 올 3월 공고한 '첨단과학기술 군 육성을 위한 군사과학기술 대학원(가칭) 신설방안'이란 연구용역에 대한 입찰 참가 신청이 지난 11일 마감됐다.
국방부는 이 연구용역 입찰 제안서에서 "1995년부터 육군사관학교 내에 군사과학대학원을 설립·운영했지만, '국방개혁'에 따라 2001년 폐원했다"며 "현재 군 내 과학기술 교육은 사관학교 학부과정 위주로만 운영돼 연구 기능과의 연계가 미흡한 등 교육·연구수준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국방혁신4.0'(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 추진 등과 관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군에 특화된 소요를 연구하는 군 내 과학기술 전문 교육·연구기관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용역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군사과학기술대학원의 필요성과 △사관학교·국방대학교 및 제3의 기관 등과의 비교 분석 등 기관 신설 검토 △민간 대학원의 교육과정 비교 분석 등 교육체계 검토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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