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구덩이, 40도 경사도 거뜬, 신형 렉스턴, 험로서 타보니…

안경무 기자 2023. 5. 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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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 라인업(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최근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것.

'오프로드 주행과 넓은 공간 활용이라는 장점에 인테리어 세련미를 더한 차.'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과 뉴 아레나에 대한 총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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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무 기자 =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이 11일 강원도 인근에서 험로 주행하고 있다. 경사가 어림 잡아 30도 이상인 비포장도로에서도 주행에 큰 어려움이 없다. 2023.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 라인업(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최근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것.

이에 맞춰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강원 춘천·화천·고성 일대 200㎞ 넘는 온·오프로드 구간에서의 주행을 통해 렉스턴 '뉴 아레나'와 '칸 쿨멘' 두 차량을 경험했다.

[서울=뉴시스] 안경무 기자 =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이 11일 강원도 인근에서 험로 주행하고 있다. 내리막길에서 'HDC(경사로 자동 저속주행장치)' 기능을 켜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차가 알아서 속도를 조정하는 모습. 2023.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렉스턴의 진면목은 특히 오프로드에서 제대로 드러난다. 두 차로 강원도 춘천과 양구 일대의 사람들 발길이 닿지 않은 험로를 주행했다.

깊이가 적어도 50㎝를 넘어 보이는 구덩이와 성인 남성의 머리 크기만 한 돌들이 곳곳에 박혀 있다. 주행 중 차체가 심하게 흔들리지만 전진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서울=뉴시스] 안경무 기자 = 험로 주행 중 잠시 정차한 렉스턴 '뉴 아레나'. 흙먼지를 뒤집어 썼지만, 주행엔 문제가 없다. 2023.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프로드를 달리는 동안 모래와 돌멩이가 차량 하부로 튀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린다. '주행을 이어가도 되냐'는 질문에 "아무 문제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만큼 내구성만큼은 자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내친김에 가파른 경사로로 들어서자 렉스턴의 또 다른 장점이 두드러진다. 최대토크 45.0kg∙m의 강력한 엔진은 40도에 가까운 경사를 거뜬히 올라가게 했다.

반대로 내리막에선 'HDC(경사로 자동 저속주행장치)' 기능을 켜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차가 알아서 속도를 조정했다.

[서울=뉴시스] 안경무 기자 = 험로 주행 중 잠시 정차한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의 모습 2023.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프로드 주행과 넓은 공간 활용이라는 장점에 인테리어 세련미를 더한 차.'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과 뉴 아레나에 대한 총평이다.

소비자 필요에 따라 일반 SUV라면 뉴 아레나, 더 넓은 적재 공간이 필요하다면 스포츠 칸 쿨멘을 선택하면 된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뉴 아레나는 3979만원, 스포츠 칸 쿨멘은 3709만원부터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안경무 기자 = 11일과 12일 강원도 인근에서 이뤄진 신형 렉스턴 시승 행사에서 차량들은 모두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18인치 AT(All-Terrain) 타이어를 장착했다. AT 타이어 주행 시 노면 소음이 올라올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2023.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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