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경정공원 '바비큐 비어 페스티벌' 관련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하남시가 미사경정공원 바비큐 비어페스티벌(하남 BBF) 관련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안전문제를 논의했다.
해당 행사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사경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하남 BBF는 비비큐와 맥주, 피크닉을 접목한 아웃도어형 페스티벌로 시간과 장비 등 많은 부담이 드는 캠핑과 달리 도심에서 가족과 연인이 휴식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하남 BBF는 수려한 미사경정공원의 경관과 더불어 약 70여개의 F&B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맥주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가 함께 참여해 국내 바비큐 전문가가 준비한 다양한 대형 바비큐 그릴을 선보인다.
바비큐 플래터, 꼬치 그리고 숯불의 간접열로 장시간 조리가 필요한 아사도 바비큐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바비큐를 경험할 수 있다.
먹거리는 물론 가요, 록,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60여 팀이 출연하는 공연도 선보인다.
앞서 최근 열린 하남 BBF 안전관리위원회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배석환 하남경찰서장, 이제철 하남소방서장 등 유관 기관장 7명 외 안전관리자문단으로 전기, 건축 분야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특히 맥주와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계획 및 부대행사 적정성, 안전관리 조직 구성, 운영, 구조 및 구급,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및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세부 계획도 검토했다.
주관사는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반영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경찰 및 소방당국의 적극적인 협력과 안전이 최우선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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