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김범, 감탄 부르는 비주얼…이동욱 못지않네

[OSEN=김보라 기자] 김범이 노력 끝에 수중 장면을 완성했다.

14일 김범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에서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호 이랑(김범 분)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회에서 이랑은 우물에 빠져 큰 위기를 맞이했다. 그는 차오르는 물로 인해 거친 호흡을 몰아쉬었고, 점차 의식을 잃어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다행히 인어 장여희(우현진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 그 순간 이랑의 손에서 은혜를 반드시 갚는 구미호가 지닌 ‘은혜의 반지’가 반짝여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수중 촬영 중에도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특히 그의 젖은 머리카락과 훤히 드러난 이목구비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뿐만 아니라 그는 몸이 묶인 채 진행되는 고난도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아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든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김범은 빨려 들어갈 듯한 눈빛으로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그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에 만전을 기한 것은 물론, 황희(구신주 역)와 한 동작 한 동작 꼼꼼하게 연습하며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김범은 다채로운 장면을 소화하며 ‘구미호뎐1938’의 판타지 세계관에 볼거리를 더했다. 그는 강렬한 눈빛과 표정에 더불어 몸을 웅크린 채 자는 등 행동마저 구미호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여기에 김범이 선보인 수중 판타지는 긴박함부터 로맨스 기류까지 극에 풍성함을 배가했다. 이에 김범이 앞으로 ‘구미호뎐1938’을 통해 그려나갈 또 다른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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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