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때려 갈비뼈 부러뜨리고 숨지게 한 30대 징역 7년

이유경 260@mbc.co.kr 2023. 5. 14.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따로 살겠다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는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3살 남성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2019년에도 어머니를 폭행한 사건으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머니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따로 살겠다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는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3살 남성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1월 새벽 일을 마치고 귀가한 어머니가 "이사를 가겠다"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어머니를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렸고, 어머니는 왼쪽 신장이 파열돼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남성은 지난 2019년에도 어머니를 폭행한 사건으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머니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자체의 패륜성, 피고인이 피해자를 구타한 방법 등에 비춰 사안이 중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남성이 수사기관에 자수했고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유경 기자(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3435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