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많고 따뜻한 휴일...오후부터 내륙 '소나기'

이혜민 2023. 5. 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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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도 낮 동안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야외 활동하실 때는 소나기에 대비하셔야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뒤로 유채꽃이 활짝 피었네요?

[캐스터]

네, 제가 나와 있는 이 도심 공원에는 노란 유채꽃이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화사한 봄꽃과 함께 따뜻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오전부터 이곳에는 야외활동을 나온 시민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렇게 가까운 공원에서 따스한 봄 날씨 즐기기 참 좋겠습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지나겠는데요,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 영남 동해안에는 5~40mm가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에는 예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서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23도, 광주 26도, 대구는 27도까지 오르면서 내륙은 다소 더운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화요일인 모레는 서울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자외선이 무척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특히 전남 해안과 충청 곳곳으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는데요,

야외활동하실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시고 자외선 차단제는 주기적으로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영상편집 : 안홍현

그래픽 :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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