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추천주] 투심 위축 국면···한전·기아 등 묵직한 대형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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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국면에서 증권사들은 성장 기대감이 높은 대형주를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중소형주들의 수익률이 부진한 국면에서 위험도가 높은 종목보다는 '묵직한' 대형주에 베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중장기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으로 2026년 판매대수 401만대, 매출액 134조원, 영업이익 12조원(이익률 9.0%), 5년간 약 32조원 규모 투자 목표를 제시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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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국면에서 증권사들은 성장 기대감이 높은 대형주를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중소형주들의 수익률이 부진한 국면에서 위험도가 높은 종목보다는 ‘묵직한’ 대형주에 베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14일 이번 주 추천주로 한국전력(015760)과 크래프톤(259960), 케이피에스(256940)를 제시했다. 한전은 원자재 가격이 우호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크래프톤은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3.1배에 불과해 대형 게임사 기준 가격 매력이 있다는 평가다. 케이피에스는 지난 3월 세기리텍 인수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본격 진출한다는 점이 호재로 읽혔다. 8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가능성 고조에 따른 본업 성장 가능성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유안타증권은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종목들을 주로 추천했다. 기아(000270)는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77만대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1.8% 증가하며 예상치보다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장기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으로 2026년 판매대수 401만대, 매출액 134조원, 영업이익 12조원(이익률 9.0%), 5년간 약 32조원 규모 투자 목표를 제시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됐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측면에서 추가적인 악재로 인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TV(067160) 역시 올해 광고 매출이 고성장 할 것이라는 점이 호재를 꼽혔다. 경쟁사인 트위치의 서비스 품질 하락, 오리지날 컨텐츠 제작에 따른 주가상승도 기대된다.
삼성증권은 네이버(NAVER(035420))와 LG이노텍(011070)을 신규 추천 종목으로 편입했다. 네이버는 견조한 온라인 커머스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고, 웹툰 부문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오는 7월 인공지능(AI) 서비스인 ‘하이퍼 클로바X’ 출시와 네이버 웹툰 미국 상장 가능성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15 및 신규 혼합현실 헤드셋(MR) 출시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해 LG이노텍의 전체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이 77%에 달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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